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총 4103건
할아버지 큰손자 왔어요 ㅎㅎ 엊그제 가족들이랑 생신파티 잘 하셨어요??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 잊지않고 잘지내고있어요 요즘.. 야근의 연속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어제 할아버지 목소리 듣고 나니까 힘이 확 났어요. 저 새핸드폰으로 바꿨어요!! 바꾸면서 전에 있던 폰에...
할머니~~ 민우왔어 너무 오랜만에 왔네.. 49재 지냈을때 누나랑 나랑 지후랑 다솜이랑 넷이 있는거 지켜봤어? 할머니가 좋아하던 나물들 많이 사려고 했는데 누나 혼자서 다 준비했어.. 다음에는 꼭 나물 많이 올려드릴게ㅎㅎ 요새 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우리 할머니 생...
오랜만에 채연이 왔어... 그냥 오늘따라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 나 담주에 생일인데 할아버지집에서 생일때마다 생일파티하던게 생각나 그때가 참 좋았는데 나는 요즘 너무 힘들어 힘든데 말할 수 있는데가 여기밖에 없어 하능에서도 나 열심히 커가는거 지켜보구 있지?? 나...
오늘은 우리 지우가 엄마곁을 떠난지 2년이 되는 날이야 엄마는 이 날이 너무 무서워서 미리 겁을 많이 먹었는데 실은 우리 지우 생일이었던 9월에 이미 너무 많이 아프고 슬프고 지쳐버려서 오히려 오늘은 좀 눈물이 덜나네. 사랑하는 내딸아 사랑하는 내 둘째딸 지우야 ...
국화꽃 흙장미 ~~ 눈부시게 예쁜꽃들 자기앞에 갔다놓고 예쁘지 쫑알거리면서 ~~ 미안해 하던소리가 용서해줘* 단어로 바뀌어 중얼거리고 있어 ㅎㅎㅎ 성당에서 고해성사 하듯 내가 하는말 잘못도 안했는데 맨날 자기 달래느라 ㅡ미안해했던말 지금은 용서를 빌일을 안했는데 ...
아빠 안녕? 나 아빠의 아픈 손가락 혜연이야 아빠가 지금 있는 곳의 날씨는 어때? 여기는 여름이 가고 벌써 가을이 왔어 옷도 점점 두꺼워지는데 이러다가 금방 패딩꺼내야 할 것만 같아 나도 엄마도 잘 지내고 있는데 아빠의 부재는 좀 많이 느껴져 내가 다음생에는 내 ...
아빠 나 삐야 아빠 언제쯤 아빠 부르는게 익숙해질까 갑자기 그렇게 가버려서 나는 항상 후회해 엄마는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거 같애 그래서 나말고 엄마 꿈에 나와서 웃어줘 나는 나중에 꿈에 나와서 웃어줘 나보다 마미짱이 먼저야 알지? 내가 서울에 사느라 매일 못 본...
보고싶은 내딸아 단 하루도 너를 생각하지 않는 날은 없어 어디에서 언제 무엇을 하든 엄마 가슴에 마음에 머리에 우리 지우가 항상 함께해 하늘이 높고 가을산이 이렇게 예쁘게 물드는데 보석같이 빛나던 우리 지우는 어디에 있는걸까 엄마품에 안겨있던 니 작은몸을 이렇게 ...
아빠 나야 하나밖에 없는 아들 전에 편의점 운영할때 손님들한테 '고마워요'라는 말을 많이해서 우리 가족이 지어준 별명 근데 그 말이 이곳에 쓰일지는 상상도 못했네 아빠가 소천하신지 5개월 가까이 되어도 아직 실감이 안나 그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날줄은 생각도 못...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매일 하는 평범한 일들이 이제는 아니더라 가슴에 멍울이 있는것처럼 너무 아프고 지금 오늘이 꿈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하늘에서는 마음 편하게 자기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어디에 얽메이지 말고 잘 지내.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