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총 4103건
나 잘 지켜줘. 나 아빠가 없어서 이렇게 됐어. 어릴 때도 없었고 지금은 영영 없고. 이제라도 잘 지켜줘. 그래도 사랑해.
아빠 그곳에선 아픈지 말고,일도 많이 하신지 말고,여기서 못하신 여행도 다니시고,6.25 때 돌아가신 부모 그리고 형제분들이랑 즐겁게 보내세요. 처음엔 아빠자리가 너무 커서 힘들고, 여러가지 고개산길도 많아 힘들고 했는데,이젠 저도많이 단단해져서,괜찮아요.하늘에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내딸 율이야 이제와 무어라한들 무엇을한들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마는 너무나 비통하고 안타깝구나 모든게 완벽한 내딸인데, 아직도 아빠한테는 아빠가 필요한 어린애일뿐인데, 아빠가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고 슬프구나 이제부터라도...
아빠 편안히 잘 지내고 있지? 이 못난 딸은 있을땐 그렇게 모질고 나쁘게 굴더니 아빠가 없으니까 자꾸만 그리워지고 보고싶고 더 잘할걸 후회만 하네 아빠 살아있을때 이렇게 편지한통 써서 줬다면 얼마나 기뻐했을까 그런생각이 들어 참 좋은 아빠였는데 나 사는게 힘들어서...
오늘따라 어머니가 무척 보고싶네요.. 어머니 곧 뵈러 갈테니까 그때까지 편안히 계세요..ㅜㅜ
사랑하는 내딸 율이야 아빠가 할수 있는게 이곳에 내딸에대한 그리움과슬픔을 적는것 외에는 없구나 여기에 몇자 적으면 혹시나 내딸이 눈꼽만큼이라도 아빠맘 알까 눈꼽만큼이라도 내딸을 느낄수 있을까하는 부질없는 희망에 또 몇자적는다 아직도 아빠가 내딸에게 해주고 싶은게 ...
오빠... 나 요즘 오빠 생각이 많이난다? 10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아... 너무 보고싶다.. 카톡도 안지웠는데... 카톡하면 꼭 볼것 같아.. 제발 꿈속에라도 나와서 뭐라고 좀 해봐 오빠 소원이 헤어지고 나랑 톡해보는 거 하나만 바라보고 온 사...
안녕 울 둘찌? 거긴 어때? 춥진 않아? 여긴 벌써 겨울왔나 겁나 춥네 ㅋㅋㅋㅋㅋㅋ 어젠 언니 백신 이차 맞았다 ㅋㅋㅋㅋㅋㅋ 넌 간지 두달된 날이고 시간 참 빠르네 언니 분명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은 아직 그게 아닌가봐 또 울고있네 바보같이 왜 너나 너나 ...
사랑하는 내딸 율이야 너무도 보고싶고 그리운 아빠딸 율이야 매순간 순간 내딸에대한 그리움과미안함에 약한모습으로 사는 아빠가 내딸에게 너무 미안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너무 그립고 미치게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아빠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한스럽다 ...
사랑하는 내딸 율이야 오늘 부터 날씨가 추워지는구나 천번만번을 불러도 소용없구나 이제 아빠가 좀더 힘내서 일상으로 가야 되겠는데 쉽진않네 그래도 잘 살아볼께 아빠딸 율이가 없는데 혼자 살아보겠다고 힘낸다는 아빠가 뻔뻔한거 같아서 미안해 이해해줘 사랑하고 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