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왔다갑니다.
왔다갑니다.
그냥가기 서운하니 당신에게 안부전합니다.
그동안 어케지냈어요?
자주 온다면서 자주 보러간다면서.......
늘 생각은 하면서도 시간이 아님 마음이....아니 못갔어요.
그동안 둘째까지 학교보내고 정신없이 보낸 몇개월...
생각보다 적응도 잘해주고 나보단 더 잘하고 있는듯해서 고맙고 또 고마운 아이들입니다.
내가 늘 걱정이죠.
내가 얼른 더 정신을 차리고 해야 하는데 항상 힘들어하고 또 버거워하고....
미안해요.
더 잘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더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또 미안해요
아직도 눈물이 나이기에 세상이 두러운 나이기에 좀더 강해져야 하는 나이기에 그러지 못하거 미안해요.
당신은 나만 믿고 있을텐데.....
오늘은 불금...
오늘만큼은 학습지 하지 말라고 하고 한번 놀아줄까 합니다.
그동안 바빠서 또 지수가 아파서 그냥 보낸 이번주....다 지나가기 전에 말이에요.
그럼 또 올께요
다시올땐 조금 더 자란 내가 되어서 오겠습니다.
그럼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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