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지낼만한가요?

임귀숙 2013-02-23 20:51 2503 0
엄마. 오빠! 어때요. 잘 지내시나요? 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 엊그제 같은데 떠나들 가신지 벌써 두해 세해가 되가네요. 이렇게 세월 가다보면 가슴 먹먹함이 뚫릴까요? 어젠 느닷없이 큰오빠 폰번호를 떠올렸드랬어요. 지워진 번호를 근데 엄마 ! 생각이 나지 않아요. 정확히 한순간 지워져 가는 기억... 들은 아니길. 엄마. 오빠! 다시 만나는 그날 나이듦에 몰라보면 안되요. 사랑해요. 생전에 따스한 딸 . 동생 노릇 못했던것 죄송해요.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엄마. 보고싶다.울엄마~ 큰아들이 나은게죠. 이 못난 딸보다. 작은아들보다 오빠! 잘부탁해요. 생전에도 짐이 무거웠을텐데 그곳에서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곳에선 두분 행복했음 좋겠어요. 이곳에선 너무 힘들었어요. 애많이 쓰셨어요. 사는게 너무 고단했는데 부디 잘 지내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