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떻게 지내세요?

조숙희 2013-01-17 17:49 2439 0
엄마 가신 그곳에서는 잘 지내시죠? 보고싶습니다. 낮에 동생이랑 연락했는데 꿈에 엄마가 자주 보인다고 건강했던 모습으로 자꾸 어딜 가자고 하신다고 엄마한테 가봐야겠다고 아빠는 엄마가 꿈에 한번도 안오셨다고 하시대요. 그래서인지 오늘밤엔 아빠도 늦게까지 잠을 못 이루시네요. 낼은 영암에 내려가려고해요. 엄마가 안계셔 비어버린 집도 돌아보고 언니한테도 들러서 엄마 보러 갈려구요. 장시간 운전하려면 자야하는데 도무지 잠을 잘수가 없어요. 엄마♥ 어제는 아빠가 찍어두셨던 엄마 사진이랑 동영상을 봤어요. 병원에 계실때 식사하시던 모습이랑 운동하시더니 모습... 엄마 돌아가시기 전 내려가서 뵈었을때 모습이 마지막이었어요. 그럴줄 알았더라면 엄마 모습을 조금더 담아둘걸... 얼마전엔 경자언니 엄마를 찾아뵈었어요. 아빠랑 말씀을 잘 못하셔서 잘 못알아들었지만 몸이 아프셔서 엄마 소식을 듣고도 찾아보지 못했다고 하시는것 같았어요. 막 우시는데 너무 맘이 아팠어요. 엄마 너무 그립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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