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딸 비회원 2012-05-11 11:39 3277 0
엄마!
작은 오빠가 힘든가봐요.
어젠 늦은 시간 한잔술에 엄마와 큰오빠 생각에 울컥한 것 같아요.
잊혀지지가 않아 괴롭다네요.
전화너머 울먹이는 소리가 가슴아파요.
엄마 돌아 가실때도 냉정하리마니 눈물 보이지 않던 엄마의 작은
아들이 울고 있네요.

엄마!
꿈에라도 오빠에게 걱정말라고 잘있다고, 다독여주세요.
이제 이세상에 오빠와 저 단둘
무너질까 걱정이 되네요.
다시는 가슴아프게 헤어지는 일은 없었음 좋겠어요.
자연스레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우리 다시 만났음 하는 간절한 바램이에요.

엄마!
큰오빠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막히고 미안한 마음
작은오빠도 그래서 더욱 힘든거겠지요.

엄마!
그래도 당신의 큰아들이 최고이지요.
살아서도 그리고 지금도 엄마곁엔 함께이니까,

큰오빠가 떠나지도 모르고 지냈던 1년여의 시간들이 엄마에게
부질없은 기다림인지도 모르고 그리움에 힘든 시간들이었지요.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죄인이에요.

엄마!
죄송해요.

오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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