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 정말 미안해,,

정이슬 비회원 2012-03-05 01:41 2535 0
아빠,,,
아빠,,,
정말 미안하고 사랑해.
이렇게 뒤늦게 말해서 정말 미안해.
좀 더 일찍 아빠한테 말 했어야 했던 말인데,,,
이제서야 하게됐네,,,
정말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못난 딸이라서 미안해.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동생들이랑 할머니 잘 챙겼어야 됐는데 그렇게 못했어ㅜ
오히려 그 반대가 된 거 같아.
지금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게
제발 그렇게 되도록 나를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줘.
정말 잘할게.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너무 오랜만이지,,,
19살 이후로는 안가봤으니,,
518번 버스를 타고
아빠가 좋아하는 커피를 사들고ㅋ
근데, 내가 버스 운행 코스를 자세히 봐두지 못해서 결국은
가지는 못했지만, 주변 근처만 잠시 스쳐만 가서 너무 아쉬워.
그리고 아빠한테 너무 미안했어ㅜ
이번은 그냥갔지만, 토요일쯤 다시 갈게.
진짜 미안해, 아빠.
지금 내가 쓰는 이 글을 아빠가 봤으면 정말 좋겠다.ㅎ
그런데,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나는 아빠가 내가 겪고 있는 힘든 이 상황을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없자나 있어,,,
그래서 너무 미안해ㅜ
내가 감당하기 싫고, 힘든 마음에 아빠가 도와주길 바라나봐ㅜ
정말 미안해ㅜ
결국은 내가 이겨내야 하는 산인데 말이지,,,
내가 잘 해낼 수 있게 나를 많이 응원해줘^^
나 정말 잘 하고 싶어^^

아빠!
내가 아빠한테 하지 못했던 말
정말 많이 사랑하고
미안해

못난 나를 이렇게 많이 사랑해줘서 정말 많이 고마워ㅎ

거기에서는 아빠가 고통없이 편안하게, 행복했음 좋겠어^^
아니, 거기에서는 편안하고 행복하지ㅎ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하고 정말 많이 미안해

나 정말 열심히 살게ㅎ
항상 응원해주고

종재, 단비, 보석이 그리고 엄마, 할머니, 고모
다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빌어줘ㅎ
물론 아무리 못난 나지만 빼먹으면 안돼ㅋ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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