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이주연 비회원 2011-02-18 09:40 3199 0
지금 이런 현실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답답해요,
오늘도 아빠가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에 견딜수 없이 슬픕니다.
밥을 먹을때에도 일을 하고 있을때에도..남들은 알지 못하는 아빠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이 흘러요. 항상 사진속의 아빠를 보고 너무 가슴아플땐 얘기를 하지만...진짜 살아있는 아빠를 보고 싶어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너무 아빠생각에 괴로워요.
아빠...왜 그렇게 갑자기..그렇게 아파하고..말한마디 얼굴한번 못보시고..그렇게 가셨어요..왜...
혼자 남아계신 엄마...내 가슴도 이렇듯 문드러지는데...엄만 어떡하라고...그렇게 힘이드셨어요? 그렇게 아프셨던거에요? 왜 우린 몰랐을까요...아빠가 그렇게 아프셨는데..왜 난 몰랐을까요.. 아빠가 없는 지금 이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게 너무나 힘이들어요.. 둘째딸은 이제 눈앞에 반은 어둠이요 슬픔이고,나머지 반은 엄마가 있기에 아직은 희망을 놓지않으려해요. 아빠..그런데요..요즘 저는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요. 사실, 엄마가 자주 아프시고 약하셔서 먼저 가실줄 알았지 아빠가 먼저가실줄 상상도 못해봤었거든요. 그래서..아빠마져없는 이세상..,엄마가 얼마나 세상속에서 버텨내실지..아니, 오빠때문에..얼마나 버텨내실지..너무 걱정이되요..그래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아빠..엄만 아빠 몫까지 오래 계시다 가셔야해요..나 엄마마져 없으면 못살아요..아빠..둘째딸 많이 좋아하셨는데..언제나 항상 내겐 웃음 뿐이셨는데..그래서 나도 아빠한테 전화한통이라도 더했던건데...이런 나를 놔두고..이런 안쓰러운 나를 놔두고 왜그렇게 가셨어요.. 아빠..다시올순 없나요...한번만이라도..내게 말한마디 얼굴한번 보여주시면 안되요?..7일동안 아빠의 거친숨소리와 뜨겁고 차갑던 피부..그리고 무의식속의 눈물...이모든것이 생생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