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없는 하늘아래

박경호 비회원 2010-08-27 17:48 3767 0

사랑한 님은 떠나가고
720일을 나홀로 머무는 하늘아래
바람이 스쳐온다

그리운 당신일까
사방을 돌아본다

가시는 길 서러워서 다시 올까
산새 들새 울음소리에
님이 온 듯 하여라

밀려온 추억 풀어놓고
파란 하늘아래
당신모습 그려본다

허상인 줄 알면서도
창문을 활짝열고

무등산을 내려온 바람가득히
당신사랑 가슴에 품고

2010년 8월이 다가는 여름날
자식들의 손을 잡고

산바람 들바람따라
계곡물소리에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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