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이 내리고 있소.

박경호 비회원 2009-03-14 20:39 3038 0

여보!당신!

아름답고 다정한 당신의 모습을
이 지구상에서는 볼 수가 없소.

오늘은 당신이 좋아하던 하얀눈이 내리고 있소.
창문을 열고 무등산을 바라보고 있소.
눈이 오면 함께 간 무등산을...

당신의 모습 안고 펄펄 날고 날리며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며 찾아들고 있소.

떠나가신지 벌써 188일..
어떻게 계신지?
이승과 천국의 길이 그리도 먼가요!!
그리움과 사랑의 숨결 모두 두고
백년해로 함께 하자던 약속도 잊으셨소.

가기 싫어하는 당신 내가슴에 가득 남아
다하지 못한 깊은 사랑은 어찌하란 말이요

당신은 가고 홀로 남아있음이...
더 이상 있음이 아니기에
섧고 외로운 눈물뿐이오.

여보! 너무나 보고싶소!
다시 만나 함께 할 그날을 기다리며
영원토록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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