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큰아빠...♧

조카가 비회원 2008-09-15 01:01 2848 0
to.보고싶고 그리운 큰아빠에게..
큰아빠..안녕하세요...
큰아빠께 편지는 처음이네요...
이번년도 어버이날 병원가서 카네이션 달아들일려고 했는데..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아빠께서 큰아빠 병원 가자고 했을때도 이거해야 한다 저거해야한다 말만 만아서...몇개월마다 한번씩 찾아뵜었는데 ...그때마다 빨리 호전되시고 좋아지시길래..곧 큰아빠 예전처럼 밝고 건강하신 모습 볼수있겠구나 이생각 하고있었는데... 금요일날 이렇게 ...너무나 빨리가셔서..아직도 믿기지가 않구요...정말 큰아빠 소식듣고가는길 어렸을때 큰아빠랑 장난치면서 놀고 때론 혼도 나고..매년 추석이나 설날때 윷없을때 작은나무잘라서 윷도만들어주셨던 생각들이 너무나도 많이났어요..

지금 가족들다...
슬프고, 그립고, 죄송스럽고 모든게 다그렇듯이 뒤돌아보고나면 한순간인것같아요....
이제서야 죄송하고 가까운 거리 한번을 못간 못난 조카 진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이해가가고. 정말 이지 이렇게 가실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일찍 가버리셨어요. 할머니께서 큰아빠 이름부르시고 얼굴 비비고 우셔도 큰아빠는 아무 대꾸도..동요도 없으신거 보고 정말 그때 서야...큰아빠 가셨구나라는 생각이들고...정말...이글쓰면서도 많은생각들이 들고...
결국...한줌의 재로 영락공원에 안치되셨지만 꼭 좋은곳가시구여..
큰아빠 정말 진심으로 고개숙여 자주 못찾아 뵌거 너무 죄송스럽구여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랑 꼭 만나셔서 우리가족들 다 건강하고 하는일 다 잘되게 잘지켜봐주시고요. 큰아빠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아무걱정거리 없이 편하게 쉬세요. 가족들이랑 자주찾아뵐께요...
사랑하는 조카가 하늘나라에계신 큰아빠께 올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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