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일요일...

임소양 비회원 2008-06-22 22:30 2680 0
엄마....
오늘 정말 더웠죠? 비가 덜 와서 그런지 많이 덥네요...
오늘은 집고치고 나서 어머니 보여드릴려고 우리집에서 같이 식사했어요...
다같이 식사도 하고 마트도 가고....
부딫치는 사람들속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마트에 온 가족이 있었어요..
나도 엄마모시고 마트한번 가볼걸 .....
엄마랑 이것저것 장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을걸.....
하고 싶은게 많은데 혼자서는 할수없는것....
엄마도 나랑 해보고 싶었을거야 .. 그렇죠?

엄마....
오늘은 큰오빠랑 네째오빠랑 아빠한테가서 닭을 삶아 먹었다고 하네요..
전 시어머니가 오셔서 못가봤어요... 아빠랑 즐거운시간을 보냈을 오빠들이 참 고맙네요...
엄마가 계셨음 더 좋았을텐데....
다른건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는데 그거하나가...,,

오후엔 애들하고 자전거타러 경기장을 갔어요..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애들노는걸 보니 예전의 그행복한 느낌은 아닌 오묘한 느낌이데요...
엄마없는 빈자리가 내 가슴을 허전하게 해요...
왜 계실때 미쳐몰랐을까.....
왜 그때 더 자주 뵈러갈걸....
지나고 나서야 아는것 또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하느님이 야속하네요....
그리고 아빠와 오빠도 내게 엄마와 함께할 시간을 좀 주지 왜 아무말도 안해서 날 이렇게 아프게 하나라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엄마...
내가 이해할수 없는 아빠의 더 깊은 마음을 이제야 알겠어요..

마음이 아파요.....
엄마가 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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