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나의사랑 당신에게
당신이 내곁을 떠난지
숫자로 23일이 흐르고 있네요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으려 하는데
마음은 공허해
몸마저 가벼이 사라질 것만 같아요
골목길에 시선을 두면
당신의 모습이 겹쳐보이고
그 순간 쓸쓸함이 스며들어
또 다시 슬픔이 나를 찿아와
떠날 줄을 모른 채 머물고 있네요
기억은 이렇게 조용히 다가와
오늘도 나를 부르듯
내 마음 한가운데에 앉아 있으며
당신을 한없이 그리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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