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임소양 비회원 2008-05-24 22:36 2771 0
엄마....
오늘도 잘 지내셨죠? 오늘은 토요일이라 애들 문화센터갔다가 아빠한테 가서 오후내내 아빠랑 있다가 왔어요.....
애들하고 다영이랑 식사도 하고 티비도 보고....
여럿이 같이 식사하니 아빠도 정말 많이 드시더라구요...
그래도 애들이 있으니까 시끌벅적하니 참 좋았어요....
아빠는 감기끼가 있으셔서 약을 잡수시니까 잠이 오셔서 맛있는 낮잠도 주무셨어요....

아빠랑 이야기 하다가 엄마랑 같이 이사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도 제게 이사가게 해달라고 하셨잖아요....
퇴원하면 이사가자고 해놓고.....
아빠도 아파트 살아보시니까 편하고 좋으시데요...
엄마도 조금만 기다리시지..... 무심하게도 아빠만 남겨놓고 .....

네째오빠랑 올케가 아빠한테 너무너무 잘해요...
매일 들러서 반찬신경쓰고 이것저것 너무 잘해요...
언니한테 너무 고맙고, 오빠도 너무 고마워요....
엄마도 보고 계시죠? 우리 올케 너무 착한거.....
오빠,언니 하는일 잘되게 해주시고 무지무지 좋은일만 있게 도와주세요..

엄마.....
오늘저녁엔 이제부터 엄마도 이승의 우리처럼 밤엔 편히 주무시고 낮엔 우리 보시면서 그렇게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매일 매일 우리 보면서 볼수없음을 슬퍼하시는건 아닌지.....

엄마 .....
오래오래 기억할께요..엄마딸 평생동안... 우리엄마 사랑을.....
그리고 그 사랑 잘 받아서 엄마가 예뻐했던 엄마손주들 잘 키울께요....

엄마....
사랑해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