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랜만이야

싼타 비회원 2025-03-05 22:15 746 0
아빠, 너무 오랜만이다. 내가 이렇게 글 남기는 거 우리 아빠 잘 지내고 있는가 나는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운동도 잘 다니고 있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고 있어 오늘 드라마를 보다가 아빠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또 울었네. 벌써 일 년 반이 지났는데 나는 아직도 아빠를 하루도 안빠지고 생각하고 있어 아빠 목소리가 너무너무 듣고 싶은데, 정말 몇 개월 동안 아빠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어. 겁났어. 그냥 뭔가 무서웠어 한순간에 마음이 무너질까봐 너무너무 듣고 싶은데 듣지 않았어 근데 오늘 어차피 눈물 터진 김에 들어도 될 거 같아서 아빠랑 통화했던 녹음을 들었어.. 아빠 사랑해 진짜 진짜 많이 사랑해. 내가 아빠한테 할 수 있는 말은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나는 아빠를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고 내가 너무 잘 지내고 있어서 아빠 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당한 순간도 나는 아빠를 잊은 적이 없었어 우리 아빠,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그 힘든 삶속에서 부디 내가 아빠의 숨통이 되었었기를 바래. 자주 못 가봐서 미안해 하지만 항상 내 마음속에는 아빠 있어.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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