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임소양 비회원 2008-05-17 20:55 2800 0
엄마.....
저 잘 따라오셨죠?
아빠오늘 이사하셨어요.... 우리 온가족 아침부터 엄마와의 추억을 옮기느라 바빴어요... 식구들끼리 짐정리 다하고 편안하게 함께 식사를 했어요..
우리 식구가 워낙 많아서 조금은 시끌벅쩍했지만 엄마도 좋으셨죠?

이젠 아빠한테 가서 애들하고 자고도 오고 그럴거예요....
엄마.....
다 그대론데 엄마가 안계셔서 너무 허전하네요....
엄마가 오빠들 맛있는거 먹이실려고 이것저것 하시던 부엌에서의 뒷모습을 큰언니가 하고 있어서 새삼스레 엄마 없음을 느꼈어요...

지금쯤 오빠들하고 아빠하고 목욕탕에 가서 우리 가족의 애틋함을 더 느끼고 있을거예요....
오늘도 오빠들이 많아서 우리 아빠 참 든든해 보여서 좋았어요.....
엄마계셨으면 오늘 저녁 밤새워 놀았을텐데.....

엄마 고마워요.. 우리 가족 서로를 위해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그래도 엄마로 인해 이렇게 자주 보게 해서요.....
지금쯤 거기서도 엄마마음이 좋으리라 생각되요...
이제 아빠보고 싶으시면 지금의 아빠가 계시는 곳으로 오세요...
언제든 아빠는 엄마를 기다리고 계실테니까......

엄마......
유난히도 오늘저녁 엄마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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