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할아버지께
딱 한 달이야. 할아버지
이렇게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한 달 전에 할아버지가 내 곁에 없다는게 딱 한 달이 지났어.
아직도 이게 믿기지 않지만 항상 바람이 불거나 계절이 바뀌면 할아버지가 옆에 있다라고 생각해볼게.
이제 가을도 오고 있어. 항상 가을 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했는데 할아버지가 없으니 마음이 적적해.
나 가을타나봐 ~ 어떡해 ㅠㅠ 너무 보고싶고 더 생각나고 그래
엄마는 할아버지가 많이 보고싶고 그립나봐 할아버지 얘기하면 계속 울어
내가 잘 달래고 있는데도 마음 한 켠에는 그게 아니니까...
할아버지가 엄마 꿈에 나와서 말 좀 잘해줘.
많이 보고싶어해. 알았지?
우리 보기까지 얼마 안남았어 할아버지 얼른 갈게. 우리 얼굴보고 얘기하자
사랑해 많이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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