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내 친구 옥규에게
옥규야 나다! 추석이라 연락한다
행복한 명절 보내고 명절음식 적당히 먹어 살찌니까
우리 옥규 천국 간 지 벌써 두달도 더 지났구나
어떠냐 천국은 맛있는 거 많이 먹고있어? 너 좋아하는 치킨도 마음껏 먹고있지??
피파는 열심히 하고있냐?? 컨텐츠 스쿼드 짜고싶으면 빨리 연락해
옥규야 너무 보고싶다 성인 되고 나서도 나 공부할 때 너 일할 때 서로서로 시간 내서 얼굴 보고 그랬는데 그것도 추억이네~
요새 공부하면서 힘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혼자 담배 한 대씩 태우곤 해
한모금 한모금 내뱉다보면 옛날생각 많이 나는데 우리 함께한 추억들이 정말 많더라
예전에 내가 말했던 나의 꿈 기억나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고있다 옥규야
넌 항상 나한테 할 수 있다 니가 아니면 누가 하냐 그랬었잖아 그 말이 나는 너무 고마웠고 힘이 됐다
지금 외로이 혼자서 독수공방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너가 내 곁에서 항상 함께한다고 생각해
옥규야 내 친구 옥규야! 시험 끝나고 갈게 잘 지내고 있어 같이 지내는 어른들,동생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라
그리고 피파 연습좀 해 그거라도 나 이겨야지
우리 옥규 너무 보고싶네 옥규야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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