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아빠 잘 지내지?
아빠 안녕? 나 혜연이야
아빠가 지금 쉬고있는 그 곳은 어때? 아빠가 좋아하는 것돌로 가득해? 거기에서 보는 세상은 좀 어때? 부디 그랬으면 좋겠어
그리움과 후회의 연속이였던 그 날을 이제 겨우 이겨나가면서 내 일상을 점차 찾아가고 있어.
그 날 이후로 나 철도 많이 들었고 말하는 것도 조심하고 있어
21년이라는 긴 세월을 아빠딸로 서로 뭐가 그리 낯간지러워 아빠한테 그 흔한 사랑한다는 그 말 다녀오겠다는 그 말 한마디를 못해줬을까 그게 너무나 후회가 되
난 아빠 생각을 할 때마다 후회하고 슬퍼하고 추억하고 미안해하고 하루종일 아빠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아빠가 거기서는 왜 저러나 낯간지러워히고 있을 거 눈에 훤히 보이는데 아빠가 좀 이해를 해줘
진짜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아주 천천히 또 조금식 아껴서 말할게.
아빠가 꿈에 나타나 나에게 부탁했던 것처럼 내가 엄마 잘 챙길게. 그러니 아빠는 아무 걱정하지말고 아빠 행복을 위해 살아.
아빠는 내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슈퍼맨같은 사람이었어
이런 말 이제햇 미안하고...어디가서 본받고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난 지금껏 그랫듯이 아빠라고 대답할거야
너무 멋지고 자랑스러웠던 우리아빠, 너무 소중해!
너무 많이 미안하고 미안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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