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우리오빠 도영이에게

김동희 비회원 2023-03-30 23:33 2033 0
도영아 안녕 잘지내고 있지? 세상은 많은 꽃들이 만개 하고 있어 특히 올해는 벚꽃이 비가 오지 않아서 예쁘게 팝콘처럼 피어있다?ㅋㅋ 우리 생일이 다가오는 달에는 이렇게 항상 벚꽃이 펴서 광주천에 나가서 사진도 찍고 누가 사진 더 잘 찍었는지 싸우기도 했는데.. 어제 문득 채이가 잠을 안 자서 저녁에 산책할 겸 밖에 나갔는데 가로등에 비치는 벚꽃이 너무 예쁘더라고.. 그러면서 너랑 사진 찍고 그랬던 생각이랑 너의 프로필 사진 생각이 겹치면서 많이 보고싶더라 내일은 퇴근하고 채이랑 광주천에 가보려고 너랑 같이 있었던 곳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할테니까 놀러와!! 곧 생일이 다가와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 근데 나도 네 생각 많이 하는데.. 요즘은 더 많이 생각나 작년 생일이 너랑 같이 보낼 수 있는 생일이였으면 그냥 다같이 모여서 가족들끼리 생일파티 할 껄 같이 밥 먹자고 전화 왔을 때 밥 먹고 놀러 갈 껄..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냐 미안해 주말에 우리 같이 생일파티 하게 엄마집으로 놀러와 우리 몸은 떨어져있어도 마음만은 함께 하자ㅋㅋ 내가 케이크 초 너 대신 힘껏 불어줄께 알겠지? 항상 사랑하고 생각하고 미안하고 보고싶고 미안해..도영아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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