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그리운 우리아빠

아빠딸 혜연 비회원 2023-03-22 15:11 1877 0
아빠,안녕? 참 오랜만이지.... 내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편지를 자주 쓰러 못와서 미안해 아빠없는 삶도 잘 버텨가고있고 엄마도 재가요양보호사 그 일 다시 하고있는데 힘들어하지는 않더라 처음에는 아빠를 데려간 하늘을 원망했어 나에게 그렇게 빨리 아빠를 데려갔어야하나 그런 생각도 자주 들었는데 이제는 아파서 먼저 데려간거라고 생각하고싶어 우리는 4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오빠랑 엄마랑 언니랑 서현이랑 나랑 제주도 여행 가기로 했어 아빠가 있었으면 같이 갔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우리가 여행가본적이 어릴 때빼고는 전혀 없는 거 같아 내가 하늘에 매번 보내는 편지 잘 보고있지...? 요즘 그런 생각은 자주 들어...뭔가 저 끝 없는 푸른 하늘이 대단하하지않아? 뭔가 계속 보고있으면 묘해지면서 기분 안 좋을 때 멍하니 하늘을 보면 기분이 나도 모르게 풀어지는 거 같아 다른 곳으로 가도 고개를 돌려도 항상 하늘은 잔잔하게 내 곁에 있는 거 같아. 음... 그러니까 나도 아빠한테 하늘 같은 존재가 되고싶다 나도 저 하늘처럼 아빠의 곁에 항상 좋은 존재로 있고 싶어 아빠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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