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대명절 추석인 오늘 흐린 날씨만큼이나
엄마딸 마음이 울적합니다.
아름이 와서 점심먹고 놀다가 돌아가고
소연이랑 소연아빠 나가서 혼자있자니
엄마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하나뿐인 사위도 은근 신경이 쓰이는데
여섯이나 되는 사위들이 얼마나 버거우셨어요??
그래도 항상 사위들한테 잘해주셨던 우리엄마가
새삼 대단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
아버지랑 서룡이네는 다녀오셨는지요.
늘 정성스럽게 차례상 차리는 올케한테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서룡이가 아들이 없으니 부모님 제사나 차례를
차츰 지내지 않아도 된다 올케한테 말은 했지만
엄마,아버지께는 죄스런 마음뿐입니다.
훗날 그런날이 올지라도 엄마가 이해해주세요.
추세가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하니까요.
보고싶고 그리운엄마!!
주말에 엄마보고 와서 오늘 아버지께 가야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내일 갈려구요.
수술한뒤로 자꾸만 기력이 딸려서
맘먹은대로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엄마 자식들 건강하게 살다가
엄마만나러 갈수있도록 하늘나라에서
엄마가 잘 보살펴주세요.
오늘따라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오늘 특별히 아버지랑 함께 행복하게 지내시구요.
둘째딸이 엄마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댓글 0개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