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원재아빠

강연옥 비회원 2022-08-14 23:18 2161 0
당신이 제 옆을 떠난지가 벌써49일이 지났네요. 날씨가 덥고 지역적인 폭우로 힘든 시기인데 당신이 계신곳은 아무런 고통도 어려움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이렇게나마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보고싶은 원재 진호아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머나먼길을 떠나면서 얼마나 외롭고 힘드혔나요. 당신이 병마와 싸우면서도 12년동안 항상 웃는 얼굴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어서 감사했어요.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잘 버터주어서 이번에도 잘 넘기고 우리들과 함께 더 지낼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사랑하는 당신!! 이번에 원재 아파트 입주하여서 서울에 다녀왔어요. 결혼식때 함께 기차타고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요. 비록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은 못했지만 당신 눈과 표정을 보면 모든것이 통할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당신과 함께한 34년의 생활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아직까 지도 당신을 보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고 떠났다는것도 실감나지 않아요. 그리운원재 진호아빠♡♡ 그래도 추모의 방을 만들어서 그곳에 사진도 올리고 날마다 글로서 당신과 만날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생각날때마나 추모의 방을 찾아서 대화하고 사랑의 문자 보내기를 하면서 당신과 함께 합니다. 한번쯤은 답장이 올까하는 헛된 기대감도 있지만 매번 저혼자 보내고 답하는 것으로 끝나 버려서 안타까워요. 사랑하는 당신~ 이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할게요. 우리들의 아들 원재와 진호에게도 당신 몫까지 최선을 다할게요. 그리고 시간 될때마다 추모관으로 당신 만나러갈게요. 오늘 저녁도 당신이 불렀던 노래 녹음된것 들으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겠습니다. 보고싶고 정말 그립습니다. 즐겁게 잘 보내고 또 새로운 소식 전할게요. 사랑합니다. 2022년 8월 14일 당신의 영원한 사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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