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우리아빠 하늘엔 잘도착했나
아빠 몇일전에 49제 였어
49일이 지나면 이승을 떠나서 저승으로 간다던데
길 안잃어버리고 천국으로 잘 도착했지?
너무많이울면 아빠가 싫어할거 알면서도
많이울었던거같아
그래도 제 끝나고 비빔밥도 맛있게 많이먹고 가족들이랑
재밌게 놀다왔어
제사상에 아빠 좋아하는 나물이랑 이것저것 올라온거보고
눈물이 더 났어
2달 가까이 너무 아파서
밥도 못먹고 갔잖아 우리아빠...
거기에서는 아프지말고
아빠좋아하는 비빔밥 김치 삼겹살 매운것도 많이먹고
이 아파서 신것도 못먹었었는데
신것도 실컷먹고!!!
난 여태까지 소원적으라고하면 항상
아빠 건강히 오래살게해주세요 했었잖아
내 소원은 항상 저거 였던거같아
근데 이제는 소원 적으라고 하거나
새해에 소원을 빌게되면
하늘에 있는 우리아빠 행복하길 바랍니다라고
빌거야
앞으로의 내 행복보다
아빠가 거기에서의 행복이 난 더 중요하고 소중해
언제쯤 아빠 생각을 하면 눈물이 안날까..
아마 오래동안은 아빠를 잊지못할거같아
그러니깐 아빠! 이렇게 내가 있고 어디서든 지켜줄거니깐!
너무 외로워하지말고
잘지내고있어 거기 사람들이랑도 잘지내고
우리아빠 착해서 어디서든지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잘지내잖아
이 편지가 아빠한테 꼭 전해지면 좋겠다...
사랑해
아빠 사랑해 !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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