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아빠
아빠,안녕? 나 혜연이야
35일 뒤면 아빠가 우리를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야
처음 몇달간은 아빠가 내곁에 없다는 게 믿기지않았어
아빠는 언제나 내 곁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빠른 이별이였던 거 같아
내 소원이 아빠랑 결혼식장 입장하는 거랑 같이 사진찍는 게 내 꿈이었는데...
그게 한순간에 없어진 거 같아.... 아빠한테 효도도 못햇는데 이렇게 빨리 이별할 줄은 아무도 몰랐어
만약 계속 병원에 있었으면 아빠는 아직도 우리 곁에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빠 장손은 고3이라서 기숙사 들어가서 열심히 하고있대
난 아빠와의 기억을 추억 속에 묻지 않았어
왜냐면 아빠는 떠났지만 아직 내곁에 있다고 믿으니까
앞으로도 사랑할거야
아빠와 나 그 사이에 고요함이 번질 때 그때에도 난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거야
끝이 없을 것 같던 우리의 일기장에 끝이 왔을 때 그때에도 난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할거야
우리의 사랑이 우리 만남이 끝이 온다해도 아빠를 사랑할거야
시린 내 맘에 따스한 햇살이 되어준 우리아빠
난 이자리에서 조금만 더 그리워할게
지금 당장 보고싶지만 여기서 함께란 추억들을 조금만 더 가슴에 새겨놓고 갈게
조금 더 성숙해진 장혜연으로 아빠를 보러 갈게
아빠 성으로 바꾸는 즉시 아빠 보러 갈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줘
보고싶다 우리아빠 장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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