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외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지금쯤은 하늘에 도착했겠죠?..
지금은 아픈곳이랑 없지?그랬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 있을때는 손도 못잡아보고 전화도 잘안해보고 찾아뵙더라도 대화도 잘안해보고 그랬는데 너무 후회가되요..
할아버지 손을 마지막으로 잡아봤을때 미리 잡아볼걸 하고 너무 내 자신에게 화가나더라고..
우리할아버지 내가 엄마 속 썩인다고 매일 걱정하고 하나는 집에들어왔냐 어디에있냐 이러면서 걱정도 해주고 했는데 나는 뒤늦게 알았네
아 그리고 오늘 할아버지집에 갔는데 할아버지가 없는 집이 너무 허전하더라..할아버지의 향기는 남아있는데 막상 할아버지는 없어서 너무 눈물이 나는걸 꾹참았어요
할아버지 제가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살게요 엄마 속도 안썩이고 할아버지 몫까지 제가 열심히 살게요
저 이제 할아버지한테 자주 찾아뵙고 매일은 아니지만 시간날때마다 이렇게 편지쓸게요
하나뿐인 우리 외할아버지이신 신영수 할아버지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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