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김희춘 비회원 2021-09-20 20:46 1964 0
상황이 어렵다고 찾아뵙는 것조차 멀리하였지만, 마음 속에 늘 미안함으로 제게 남아있는 부모님 - 아빠와 엄마 인생을 살아가다 보니 자식을 건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본인들의 희생이 따르는 것 인지를 매일의 일상 속에서 그 일상의 짐 만큼이나 가슴 깊이 깨닫게 됩니다. 편히 한번 쉬지 못하시고 맘껏 드시지도 못하고 병으로 고생만 하다 가신 아빠! 갱년기로 힘든 것도, 자신의 육신이 아파 마음까지 힘들었던 그 절망을 몰라주고 이해해 드리지 못했던 엄마! 예수님의 사랑을 늦게 전해드려 영접기도도 함께 해 드리지 못했던 게 제일 마음에 남습니다. 엄마, 아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해 드린 것 하나 없고 지금도 여전히 기쁨을 전혀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이미 돌아가셨지만 부모님과 함께 해 주시길 기도해 봅니다. 죄송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빠 김평남, 엄마 최영자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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