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행복하세요
무슨말부터해야할지..
엄마
엄마
나키우느라 고생하고
아파서 고생하고.. 힘들게 떠났는데 또 사고로 재화장까지 하고서
다시 보내는 날..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내 딸 키우느라..정작 난 엄마를 챙기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크지만,
엄마는 이런 생각하지 않을거라는거 알아.
힘들어도 자식걱정이 먼저라는걸.. 나도 엄마가 되고서 알았으니까.
그 나쁜사람들이 창고같은 방에 엉성한 선반위에 놓아둔 모습보고 어찌해얄지 몰라 힘들었는데,
오늘..드디어 볕이 드는 땅속에 모시고나니 마음이 한 결 놓이네.
아둥바둥 사는 우리들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코로나때문에 당장 자주 가보지 못하겠지만
날풀리고하면 바로 갈게.
엄마.우리를 용서해줘.. 미안해..
그리고 너무 그리워. 보고싶네..
우리엄마.너무너무 사랑해-
이제 부디 정말..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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