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잘지내나
친구야 잘지내나...
편지는 처음이야 그냥 갑자기 너생각나서 찾아가볼까 하고 들어왔다가 이런게 있길래 한번 끄적여본다~~~
ㅎㅎㅎ근데 할말이없네...
보고싶다 친구야
나는 주름이 많이 늘었어 내 기억속 너는 아직도 중학생고등학생인데ㅎㅎ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약간 그런얼굴밖에 기억이안난다 엄청 큰 니 덧니도 보이는구나
사는게 쉽지가 않다~~~~ 근데 너 살아있었으면 간간히 연락도 하고 얼굴도 보고 그랬으까? 다른애들은 뭐하고 사나 모르겠다.
그냥 갑자기 니생각났어.
나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너가 나 많이 챙겨줬어~
널 못본지. 너 잊고산지 벌써 십오년이나 지났어
시간은 참 빠르지... 어렸을때 친구들은 다 멋진 어른이 됐겠지?
어휴 웃기네 이런거 써서 뭐하나 싶다가도 그냥 적어보게된다.
너랑 같이 나이먹었으면 재밌는일이 참 많았을거야.
그런 쓸데없는 상상도 해본다
가끔 니생각나 진짜 가끔
웃긴놈ㅎㅎㅎㅎ 너 거기 지금 하늘나라냐...?
우리 아부지한테 안부도 좀전해주라.
댓글 0개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