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께...

공혜정 비회원 2006-05-29 11:11 3332 0
아빠...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아빠...
편히 지내고 계시죠? 항상 저희 지켜보고 계신다는 거 알아요..
아빠가 떠나신지 어느덧 2주가 지났네요..
오늘이 제 생일이라 그런지 아빠 생각이 더 많이 나네요.
누구보다 더 축하해 주시고, 좋은 선물 사주시려고 하셨을텐데..
아빠가 항상 저 바라보시고,지켜주시는 거 아니까 슬퍼하지 않을께요.

아빠..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빠가 이렇게 빨리 천국으로 가셨다는 것이...
이제 저희들 다 커서 취직하고, 효도할 일만 남았는데..
저희에게 베푸시기만 하시고, 주기만 하시고..
아빠께 해드리고 싶은게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정말로..정말로..아빠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모두에게 잘하셨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는지 몰라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어디가든 아빠 생각이 나신데요
저희도 그래요. 뭘 하든, 뭘 보든, 뭘 먹든 아빠 생각이 간절하네요..

엄마한테 가끔 \"자기한테 이렇게 사랑받았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 고 아빠가 말씀하셨다고 들었어요..
너무나 사이가 좋으셨던 두분..
누구보다 더 행복하셨던 두분..
엄마가 얼마나 아빠를 그리워하시는지 몰라요.
아빠가 더 잘 아시죠?
엄마 아빠는 반드시 다시 만나실 거에요
아빠가 천국에서 기다리고 계시잖아요..
아빠가 그때까지 엄마 지켜주셔야 해요..
저희가 엄마께 잘할께요...아빠만큼 엄마께 잘할 수는 없겠지만
아빠께 해드리지 못한 것까지 엄마께 잘하도록 노력할께요..
그게 아빠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일 일테니까요..

사랑하는 아빠..
저 낳아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빠 딸로 태어난게 얼마나 기쁘고 또 감사한지 몰라요..
정말 감사해요..
너무너무 사랑하구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아빠..
당신은 항상 최고에요..
우리 가족 꼭 천국에서 다시 만날거에요..
항상 즐겁게, 편하게 쉬시구요.. 너무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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