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냐 잘지내냐? 별일 없고

김영현 2020-09-29 23:39 1871 0
하고픈 말이 많은데 할곳은 없고 이곳에 글을 적어 본다 지효가 자기 싫다고 난리다 잠이 안온단 말이야~~하고 이런 카톡은 너랑 해야하는데 너가 참 귀여워 해줬잖아 울 지효 지나고 보니 그 마음이 참 고맙다 딸내미 이뻐해줘서 고맙다 하루 종일 이 악물고 바쁘게 살았다 직장에서 울지 않으려고 괜시리 기쁜척 주절 주절 말하고 바쁜척 이리갔다 저리 갔다 일하고 이렇게 금방 괜찮아 지나 싶다가도 밤이 되면 니생각이 자꾸 난다 어찌냐 진짜 지금은 니 마음은 어찌냐? 너 아직도 하늘에서 우는거 아니지? 애들 때문에 제일 눈에 밟히지 그런 니걱정에 마음이 아파서 뭔가를 도와주고 싶은데 도와 줄 수있는게 없네 정말 미안하다 무능력한 친구 ..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꿈에 나와라~~ 무조건 도와줄란다 아직은 바쁘제? 살필곳이 많아서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 너 이말 질리지 .. ㅋㅋ 우리 한번씩 싸웠잖아 그래서 몇달 연락 안하고 그냥 그런거 같아 모든걸 다 봤어도 받아드려지지 않아 뭐가 그리 급했을까 하나님은 왜 너를 데리고 가셨을까 니가 너무 아깝다 .. 추석 쉬면서 니생각 많이 할게 사랑한다 내친구 아프지마 울지마 그곳에서 맛난거 먹니? 너랑 뭐 먹은게 너무 오래전일이야 맛있는 밥 한번 못 사준게 후회된다 예쁜 옷 가방 못사줘서 미안하고 너 아프다고 했을때 가벼이 여긴것도 미안하다 못된 친구 꿈에 나와서 욕좀 해주라 악성 곱슬 까무잡잡한 피부 날씬한 몸 큰키 위에는 딱 붙는티셔츠 아래는 긴 치마 니가 샀다고 자랑했던 쿠론가방 팔찌 다 기억할꺼야 하나도 안잊을거야 너무 보고싶다 이 모든 기억이 생생해 사랑한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어.. 행복해라 아프지마라 울지마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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