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우리엄마기일을 맟이하며

조강림 비회원 2020-09-27 11:28 2160 0
그리운 우리엄마, 보고픈 우리엄마, 잘 지내시지요? 어언 13년을 '엄마' 라는 말만들어도 목이 메인 걸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왜 진즉 알아채지 못하고 소홀했을까? 살아계실제 섬기기를 다하라는 성현들의 말씀을 어겼을까? 때가되면 하리다.지금은 바쁘니까. 무지의 소행이었음을 깨달아보니 엄마는 곁에 안계시네요. 이 못난 딸년을 생각하며 김장김치며 메주. 쑥떡말린것등을 이고,들고, 고속버스로 부산까지 5시간이상 지 루함을 참고 다니러 오셨었지요. '엄마 죽으면 니가 할 줄 알아야한다고 장담그기. 김장하는것.돼지찌개맛있게하기등 꼼꼼하게 가르쳐주실때 뮐 벌써 그러냐고 퉁명스레했던 일들 기억하며 잘살고 있습니다. 저는 달이떠있는 밤하늘을보며 소원을 빌곤합니다. '우리엄마 하늘나라에선 부잣집에태어나서 일 안하고 호강하는 귀부인으로 살게 해주세요'라구요. 젊은시절 혼자되어 삯바느질과 잔치음식,김장담그기,품일등 궂은일도 마다하지않고 하셨던 우리엄마 정말 고생하셨고. 자랑스런 솜씨가 좋은 엄마셨음을 인정하고 존경합니다. 내땅한평없이 일궈낸 자식농사, 새벽에 한나절 일을하는 부지런함. 돈은 없지만 자식들에대한 교육만큼은 뒤지지않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셨지요. 허리가 부러질듯한 호소에도 철부지딸년은 허리한번 만져드릴줄 몰랐음은 제가 가장 후회하는일이니 엄마 이 못난 딸 년을 용서해주세요.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우리삼남매는 잘 키워주신 덕분에 우애있게 지내고있으니 코옥 지켜봐주세요. 엄마 삼남매집에 소원이있으니 꼭 이룰수 있도록 큰사랑과 도움 주세요. 오빠네는 엄마가 이뻐하던 손녀딸이 아직 아이가 없으니 아기를 보내주시고.막둥이네는 손자가 공부를마치고 직업을 갖고자 준비중이니 원하는 일자리 찾게 해주시고,외손자는 서울에서 집을 갖고자하는데 쉽지않으니 기회를 놓지지 않도록 하여 삼남매의 고민을 사랑으로 베풀어주세요. 외손자에게 주신사랑 감사드리고, 제꿈에 한번씩 찾아오신것 반갑게 맞이합니다. 엄마 우리삼남매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잘살고있으니 염려마시고 하늘나라에서는 이승에서 못한 행복 맘껏 누리고 사세요. 우리가 항상 기도하고있으니 행복하게 잘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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