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고마운 사람 선효
안녕 오랜만이야 .. 거긴 어때?? 행복해 ?? 정말 너가 행복하면 좋겠다. 많이 보고싶다 목소리도 듣고싶고 카톡도 하고 싶고
인제 너의 카톡계정은 삭제되었는데 내가 카톡 방을 삭제 해버리면 그나마 남아있는 너와의 추억이 사라지니까 못지우겠어 .. 너가 그리울때마다 방에 들어가 대화내용 반복해서 읽어보고, 읽을때마다 지금이 너가 세상을 떠나기 전이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계속 해 정말 우리의 추억이 유일하게 있는 장소 3군데 나는 아직도 그 장소를 가기 두려워져 그 장소를 가버리면 온통 너를 잃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쉽게 지나치지도 못하겠어,,, 나는 널 아직 보내줄 용기가 없나봐 미안해 선효야
너와의 우정은 내가 너를 만나러 하늘나라로 갈때까지 지속되고싶은데 한편으론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내가 너를 잊어버릴까봐라는 걱정이 되.... 절대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그치??
아 ,, 그리고 사실 나 여군 될려고 지금 상황으로는 최종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 사실 어렸을때부터 군인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었지 딱히 도전해볼생각이 없었는데 어느순간 나는 군인필기를 치르고 있고 어떨결에 필기합격해서 진짜 힘들게 체력 준비하고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니 밑기지 않는다 ㅋㅋㅋㅋ 만약에 너가 이 세상에 있었더라면 나의 도전을 좋아했을까 싫어했을까 ??
좋아했었으면 좋겠다.
사실 나 너 때문에 군인 시험 최종까지 간 거거든 너가 살아생전 직업이 그쪽이였으니 너가 마저 못다한 길 내가 대신 끝까지 걸어가주겠노라 다짐했거든 ㅎㅎ 그래서 떨어지더라도 나는 끝까지 도전할 생각이야 ㅎㅎ 좋은생각이지 ?? 좋은결과 받으면 좋겠다 .
오늘 여기 처음 들어와서 주저리 주저리 말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올게 편히 쉬고 있어 ㅎㅎㅎ
내가 임관 꼭 해서 정복입고 한번 보러갈게
- 주희가-
댓글 0개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