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효숙 2019-05-17 15:07 1758 0
엄마가 좋아하는 붉은 넝쿨장미가 가는곳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슬픈 오월입니다. 지난주말에 엄마한테 갔는데 빨간색 장미한송이 꽃아두고 오는내내 엄마딸은 불효자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명숙이가 귀국을 해서 광주에 다녀갔는데 우리 자매들은 어찌된일인지 화합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다들 말로는 우애하면서 살자하면서도 헤어지고나면 왠지 진심으로 대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을 찝찝하게 하드라구요. 작년 아버지 기일에 저만 설거지 한다고 대성통곡했던 막내는 아직도 마음이 풀리지 않았는지 언니들을 편치않게 대하구요~ 생전 엄마의 바램대로 우애하고 살기에는 뭔가 다들 욕심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부터 반성을 하고 한발짝씩 양보하고 타협해서 사이좋게살도록 노력해볼께요. 엄마!! 엄마 막내아들 현우가 가끔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네요. 혼자서 멀리 있으니까 외롭기도 하겠지요. 엄마가 가끔 현우 돌아다봐 주세요. 또 소식 전할께요. 사랑하는 엄마 많이많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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