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은 아빠
아빠 잘계시지요?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난지..벌써..23일째네
아직도 곁에 계신것만 같은데..
아빠 하늘나라 가시기 전에 손한번 얼굴한번 더 잡고 만질껄
입관했을때 우느라고 더 눈에 못 담아둔게 너무 아쉽고 슬프네
아빠 나 많이 보고싶지? 나도 아빠 많이 보고싶어
나 좀 보고가시지..
나 좀 보고가지..
조금만 기달려주지..
미안해요.
아빠 맘 몰라서.. 많이 보고싶었을텐데
그래도 아빠 하늘에서 매일매일 저 보고있죠? 조금있다 아이들 집에올때 잠시 나가서 하늘한번 보고와야겠네
아빠가 나 보라고..집에만 있으니 나를 못 볼수도 있겠다싶어서.
사람도 만나기 싫고 큰일이네..모든게 귀찮고..공부는 손도 못잡고있고
해야는 겠는데 의욕이 없어 맨날 잠만 자고싶고
아빠 하늘나라 가기전에는 정말 하루종일 공부만하고 손 놓던 공부하니 나도 뭔가 하나싶어 힘들때도 많았지만 재미있고 아빠한테 자격증 보여줄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왜 이리 힘이드는지..
항상 맘속으로 다짐은 하는데 아직은 힘드네
곧 맘 다잡고 열심히 할께요. 해볼께
아빠가 힘 좀 줘요
사랑해요 나의 아빠..보고싶어요 나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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