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은 아빠
아빠 요몇일 계속 비가 오고 날이 쌀쌀하네요.
아빠계신곳 춥지는 않아요?
요즘 아이들 학교끝나고 잠시나갈때면 꽃들이 활짝핀걸보면 아빠 얼마나 좋아하실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제는 아이들 공개수업하는데 첨으로 외출했어요. 서있는내내 울컥하고 아빠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오늘 엄마집에 가요. 엄마가 다른때 같으면 오지말라고 난리 실텐데 넘 좋아하시네요.
아빠 안계시니 무섭기도하고 외로우신것같아요. 방에서 못나오고 문닫고 있다는 말씀하시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웃으시면서 괜찮아라고 하시면 정말 더그래요.
어제 학교 엄마들이 엄마 자주 찾아뵈래요. 웃고계셔도 괜찮다고하셔도 갑자기 힘들어지시면 엄마 많이 힘들어질꺼라구요.
덜컥겁이나요. 엄마 한순간 무너지실까봐...지금 아침 밤낮으로 전화드려요.
오늘 아빠사위 회사에서 일찍 오기로했어요. 아이들 학교 끝나자 마자 출발할꺼예요.
꼭 아빠 만나러가는것같아요. 아빠 내 아빠 보고싶어요.
아빠 그 곳에서 환하게 웃고계신거맞죠? 저도 웃으려고 노력할께요.
아빠사위 담주부터 2주동안 교육간다는데 벌써 걱정이예요. 하필 이럴때 교육이라니...
담주는 엄마께 못내려가는데 걱정이예요. 담주일요일 저 자격증 공부하는거 출석하는 날이거든요ㅠㅠ
아침9시부터 밤7시까지..
진경이 오빠 올수있을 엄마보러 와달라 할려구요. 언니 몸아파 미안하지만 지금은 엄마만 생각하고싶어요
아빠 오늘 엄마한테 잘 다녀올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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