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에게....

아내 비회원 2005-05-25 23:14 3416 0
우리오빠 잘지내고 있지.....
오늘 오빠에게 다녀왔는데 나봤어 급하게 오느라 하고싶은말도 제대로 못하고 왔다....
며칠있으면 오빠 생일인데 오빠 하늘로가고 첫생일인데......
오빠에게 맛있는케익도 사가지고 가야하는데 요즘이력서 내고 있는데 만약에 직장에다니게 되면 못갈수도 늦게라도 난가고싶지만 납골당이 넘빨리 문을 닫는것 같아....
직장에 다닐려고 생각하니 제일먼저 걱정되는게 오빠꽃시들까봐 매주 마다 가서 바꿔줬는데 ... 그걸하지 못할까봐 걱정이고....
또 오빠기일 생일 나혼자 챙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고 내머릿속이 이런걱정들로 복잡해...
아직닥치지도 않았는데 난넘생각이 많은게 병이야....
오빠가 하늘로 가고 9개월이 되어가는 요즘은 좀맘이 편해진것같아...
처음에는 혼자인내자신이 넘초라해서 울기도 많이울고 아파서 간 오빠 생각에 잠도 못자고 거의 생활이 엉망이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났다고 좀낫네...
오빠가 항상지켜주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오빠가 있는것처럼 요즘은 맘이 많이 편안해 지는것 같아...
오빠가 옆에서 나힘내라고 도와주고 있는거지...
오빠... 나아직어리지만 지금은 오빠도 없고 돈도없고 집도없고 직장도 없지만 나 열심히 살거다 ...
그래서 우리딸 예쁘게 키울거야 내가 잘되야 우리딸도 잘클수있지...
오빠가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께 지켜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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