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다.
보고싶은 내동생
집에 가려고 한다.
너가 태어 나서 자랐고 51년의 생을 마감한 우리집에..
오늘은 아빠 기일이구나..
꼭 왔다가길 바래.
아니 꼭 올거야.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5월 13일 너가 세상을 떠난 지 1년하고도 5개월, 유수같은 세월 속에 너 없이 맞이 하는 두번째 아빠 기일.
우리의 가슴속에만 있는 너가 없기에 우리는 오늘도 울면서 허전한 하루가 될 것 같구나.
내동생 상현아.
한번만이라도 꼭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은 내동생.
너와 나 집에서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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