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공주 비회원 2015-03-18 01:39 2119 0
보고싶다 너무 어제 막내고모가 아빠 사진을 하나 보내줬어 작년사진이더라 항암때문에 머리가 제법 많이 빠졌을 때 같아 흰머리도 보이고.. 그래도 아빠 마지막 모습은 머리칼도 제법있고염색도 한 멋진 모습이라 다행이야 아빠... 어떡하지?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자꾸 내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아쉬운거 미안한거만 생각나네 항암 끝나고 기운돌아오면 63빌딩 스카이라운지도 가고 봄되면 제주도도 가려고 했는데 정말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빠가 그렇게 가버릴줄 몰랐는데... 항암때문에 나빠진줄 알았지.. 아빠가 갈때가 된거라곤 생각 못했잖아... 늘 그랬으니까.. 참 나 나쁘지 아빠... 아빠.... 잘 지내? 거기 좋아? 나 보여? 난 아빠가 안 보여... 너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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