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딸 비회원 2015-03-09 16:25 2436 0
벌써 3월이야. 봄이 오려는지 겨울이 샘을 내내. 그래서 이번주는 좀 추울 것 같아. 4월, 5월이 되도록 내복 안벚는다고 우리가 엄마한테 내복좀 벚으라 다그치고 그랬는데,, 엄마는 우리 낳고 키우느라 뼛속까지 바람이 차서 그렇게 추웠나봐.. 애 하나 낳고 이제 7개월 키우는데 내몸이, 내몸이 아닌것 마냥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그러는데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렇게 힘든 중에도.. 우리 포기하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 아직 초보엄마지만.. 아가를 보고있으면 엄마가 아들 두고 떠날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어.. 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는데.. 그 아들 엄마가 하늘에서 잘 지켜줘, 우리는 여기서 할 수있는 거 할테니, 엄마 아들이 힘들어하면 엄마가 꿈에라도 나타나서 힘도주고 용기도주고. 우리는 엄마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들이 쉬 기대려고 하지 않는것 같아. 괜찮은척 하면서 마음이 힘든것 같더라구.. 아직 어린데 자기도 남자라고.ㅎ 따뜻한 봄날 되면 지수랑 같이 제주도 여행가자고 했는데. 이쯤이면 우리 엄마 건강해져서 다닐 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엄마한테 정말 미안해.. 우리 사정때문에 엄마 제주도 여행한번 같이 못가구.. 며칠전에 반찬을 좀 해서 보냈는데 애들이 맛있다고 잘 먹어 줘서 너무 고마웠어. 남은 음식 냉장고 들어가면 잘 안먹잖아, 그래서 딱 1끼먹을 것만 해서 보냈는데조금 더 해줄 걸 그랫나봐. 지수가 영학이 반찬 해먹이는 거 때문에 고민이 많더라구, 내가 자주는 못해도 가끔해서 보낼께, 그러니 너무 걱정말아요. 오랜만에와서 주절주절 하다보니 이렇게나 됐네. 곧 보러갈께 엄마. 자주 못가도 나 이해해 주는거지? 내가 엄마 정말 보고싶고 사랑하는거 알지? 잘 지내고 계세요.. 꽃샘추위에 웅크리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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