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아

누나가 비회원 2015-01-06 20:04 2448 0
내동생아. 언제나 그자리 그곳에서 변함없이 이 누나를 기다리고 있을 내동생 미안해. 편지가 늦었네. 엊그제 너의 기일에 집에 갔다왔겄만.. 연말연시다보니 바빠서 오늘에서야 너와 얘기를 나누는구나. 지면으로.. 잘지내고있지? 언제나.. 너의 제사날에 우리 모두 너를 애타게 기다렸는데, 다녀갔는지 우리는 볼수가 없으니 궁금하구나.. 그날도 그 다음날도 눈이 엄청 많이 왔는데, 눈길에 잘다녀 갔으리라 믿으면서 우리 모두 너의 얘기를 하고 차려놓은 음식을 먹으면서 놀았구나. 보고픈 내동생아. 작년겨울에 너와 함께 병원생활을 해서 눈만오면 너가 더욱더 보고싶구나. 올겨울엔 눈도 자주오는구나.. 그리운 내동생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즐겁게 보내.. 다음에 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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