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아빠~
아빠 나 오랜만에 왔지? 오랜만이라서 미안해
아까 저녁에 엄마심부름 다녀왔는데 캄캄하고 추웠는데 아빠생각이 났어
그래서 오늘은 아빠한테 편지쓰고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
오늘 진짜 춥던데..그래도 아빠 난 감기 안걸리고 잘다녀요
아빠도 따뜻하게 있어야돼~
우리집은 겨울에 너무 추운거같아 내가 빨리 취직해서 엄마랑 좋은아파트로 이사가서 살아야지!
오빠는 일잘다니고있어요 아빠 쉬지도 못하는거같아서 짠하긴하지만..오빠 돈 진짜 많이번다 아빠? 그래서 좋아
엄마만 안아팠으면 좋겠어 우리랑 같이 오래오래살게
맨날 생각하지만 엄만 우리한테 부족한거없이 하고싶은거 다하게해주고 항상 잘해줘~
엄마에 비하면 내가 바라는게 너무 많은 딸같지만..
나 정말 열심히 잘할테니 나없어도 우리가족 잘지켜주고 나도 옆에서 응원해줘 아빠!!
그리고 아빠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ㅎㅎ
7월 14일에 사귀고 9월 29일에 헤어졌어
짧은시간이면 짧았고 긴시간이였다면 긴시간이였지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다놔버리니까 괜찮더라
추억도 꽤 있었고 난 나름 행복했다고 믿을래!
그애는 그냥 우리아빠가 이어준짝이 아니였나봐요ㅎㅎ
나중엔 정말 좋은 남자친구만나서 아빠앞에 짠하고 보여줄게!
그전에 내가 성공해야지!믿어줘~ 그리고 도와주기!
2015년 설날에는 내가 아빠한테 찾아갈거같아
좋지? 다알아ㅎㅎ오빠는 바쁠거같으니 내가 가야지!
그때까지 잘있어줘요 우리아빠♡멋진아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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