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어요
아빠 어젠 대구에 첫눈이왔어..
추운날에가셔서 어떻해..마니춥지...
이제 새벽3시쯤이 되면 저절로 눈이떠져..
아빠가시는 길을 지켜드리지못했음에...
새벽 3시만 되면 나도모르게 눈을뜨네..
추운날 새벽에 아무도 없을때 외롭고 쓸쓸하게 가셧을 아버지를 생각하면.. 정말 죄송합니다.. 할말이없어지네...... 아버지 하늘나라에는 잘도착햇어? 추운길떠나느라 고생만았지?
난 아직도 믿기지가않아 ...
아니 믿기싫어...
광주도가기싫어.....
가면 현실이 ..현실을 피할수없을테니까
그냥 아빠가 아버지가 있다고 믿고싶어..
너무 불쌍하자나...
5 남매키우느라 고생만하다...몇년을 아프기만하시다...가시고...
자식들 다키워 놓고 덕볼때에 아프기만하구..
내삶이 얼마 남았는지 모르지만
내삶을 아버지한테 나눠주고 싶어..
다시 돌아올수는 없는거에요?
너무 그리워요 너무 죄송해요
사랑해요아빠.. 나의 아버지...
제발.... 꿈에라도 나와줘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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