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엄마였던 할머니~~

하나뿐인 손녀~ 비회원 2014-11-23 22:34 2109 0
할머니~~~♡♡ 이렇게 불러본지가 언젠지... 너무 보고싶어~~ 우리 못본지가 벌써 12년이 지났어~ 할머니 손녀도 곧있음 30대 중반이네~~ 애기때 맨날 내가 했던 소리가 나 시집가서 내애기가 시집갈때까지 오래오래 살아달라고 하는거였는데 시집도 안가고 이라고 살고 있네~~ 나는 아직도 여전히 매일 할머니가 꿈에 와주니 사실 아직도 난 믿어지지가 않어~ 산소에는 가기 싫어서 엄마만 보내고 안가~ 할머니 묻던 그날이 넘 생생하게 떠올라서 싫어 지금이라도 파헤치면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실것 같아~ 따뜻하지 않은 엄마 대신 할머니가 엄마 역할 다 해줬는데..... 난 지금도 여전히 엄마랑은 안좋아~ 그래서 기댈데가 전혀 없어~ 어릴땐 할머니가 있었는데... 글고 할머니가 젤 아파하던 할머니 막내아들~ 우릴 너무 힘들게 해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증오했던 할머니 막내아들 잘 있는가? 죽었다고 해도 눈물한방울 안나올만큼 그리 싫었는데 이제 나도 나이먹으니 쫌 짠한생각이 들기도 해~ 글고 할머니 큰아들도 얼마 안남았데요~ 몇년안에 할머니한테 가실꺼 같애.. 지금도 당신 어머니라면 끔찍하네~ 글고 할머니딸도 많이 늙었어~ 그래도 나한텐 여전히 멀어~ 당뇨가 심각하데~ 많이 놀란 눈치여~받아들이질 못해~ 나도 나이드니 세상살이가 점점 무섭네~ 마냥 할머니 앞에서 어린냥 부리던 애기로 돌아가고 싶어 빨리 만나고 싶어~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 나한텐 할머니가 아니고 엄마였는데 너무 빨리가셨어~ 오늘도 꿈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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