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양님딸 비회원 2014-09-04 12:38 1986 0
2007년 9월 21일 추석연휴첫날이라 새벽시장에 다녀와서 김치준비하다가 오전 10시 30분경 엄마의 소식을 조카에게서 들었어요. 긴연휴의 첫날이 엄마가 우리가족과 이별하게 된 날이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다가오지만 다시는 만져볼수없음이 참으로 큰 슬픔이랍니다. 우리엄마 양님딸이 엄마에게 해드린 일중 가장 잘한일은 저혼자 집에가서 엄마랑 단둘이 식구들모르게 지내면서 마트가서 카트기 끌고 필요한것 고르면서 시장보고 집에와서 맛있는 건 먹고 했던일인것같아요. 그때 그날이 없었더라면 엄마딸이 많이 후회하며 살아가고있을겁니다. 엄마 돌아가신 다음해 저를 위험에서 구해주시기위해 잠시 제방에 오셨어요. 그이후 우리엄마는 살아생전에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것처럼 하늘나라에서도 우리들을 지켜보고계신다고 믿고있어요. 그래서 저는 밤하늘의 별을 보고, 하늘을 보고, 달을 보고 엄마를 불러보곤한답니다. 들리면 귓전에 들리게 큰소리로 오냐?해주세요. 다시한번 꿈속에라도 오시면 안될까요? 우리엄마 많이 그리워요. 국화를 유난히 좋아하시었기에 항상 소국,대국을 묘소에 갈때 들고간답니다. 엄마 국화를 보면 항상 우리엄마를 생각하고있어요. 우리엄마를 부르면서 바라는 것은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한 안방마님처럼 일하지말고 행복하게 사시라고합니다. 삯바느질에 날품팔이, 김장, 요리등 못한게없던 우리엄마기에 일도많이하고 우리삼남메 잘 키워주셨지요? 그런 우리엄마덕분에 우리는 잘지내고있어요. 오빠도 며느리와 손자 랑 잘지내고, 막내아들도 사업잘하고 다복하게 손자는 군대있고, 양님따른 참하고 야무진 며느리와 손자도 잇어 행복하기그지없답니다. 우리엄마 오늘은 제가엄마에게 엄마향이 묻어잇는 국화꽃을 못드리지만 담에 꼭 갈께요. 섭섭해마시고 두아들의 방문으로 만족하세요. 멀리계신 우리엄마 오늘저녁에 10시에 만나요. 제가 엄마 부를께요. 우리삼남내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멀리서라도 꼭 지켜봐주시길 바랄께요. 엄마를 너무너무 그리워하는 양님딸 강림이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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