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픈 내동생에게
보고픈 내동생..
보고파서 울고 또 울고 눈가가 짓무르도록 울고,, 보고파서,, 너의 이름을 불러보고 또 불러보고 목이 메이게 불러보고..
보고파서.. 마음한구석에 너를 간직한채 하루를 마칙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이나서 너의 이름을 불러.
상현아. 오늘 밤 꿈속에서 꼭 보자꾸나.
베개 밑에 있는 휴지로 눈물을 닦으면서 간절히 바라지만 눈을 뜨고 보면 또 지난 밤도 매정하게 와 주지 않는 내동생 김상현.
눈물나도록 보고싶은 너.
목이 메이게 불러보는 너의 이름.
그립다. 너와의 지난 추억.
아빠도 그랬지만 너도 마지막을 이 누나와 함께 해서이렇게 잊지 못하고 가슴에 담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구나.
내동생 상현아.
이 누나 죽어보지 않아서 그 세계가 존재하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믿으면서 오늘도 또 오늘도 열심히 살고있어.
나중에 이루어질 우리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지난 주말엔 집에 다녀왔어. 생전에 니가했던 벌초를 하기위해서..
사랑하는 내동생아. 추석에는 꼭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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