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수도 만질수도 느낄수도없이 먼곳으로 떠나신 울 아빠 ♥

도선이 비회원 2004-07-17 18:09 4560 0
사랑하는 아빠 !!

아빠가 안계신지 벌써 74일이됐어요...

이쯤이면 아빠가 옆에 안계신게 실감이 날것같은데...

전 유난히 아빨 잊을수도 그리쉽게 보낼수도없네요

아빨 너무 사랑해서 너무 불효자식이여서인지 아빠에대한

죄책감과 옆에 두고두고 아빠의 숨결과 아빠의 목소리를 생생히

간직하지 못한 이둘째딸이 가슴찢어저라 매일 웁니다..

다 부질없는걸 알면서 후회해봤자 다시 돌아오지못할꺼란걸 알면서

가슴터져라 울부집니다...

아빠 7월 15일 이못난 둘째딸 생일이였어요...

엄마의 도움으로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생일축하한다고\" 전화가왔었어요..

엄마,언니,아빠며느리,선수,아빠의예비막내사위,선하...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리 기다려도 걸려오지않는 \"아빠의 전화\"

너무도 듣고싶었는데 너무도 보고싶었는데....

아빠!! 올해 첨으로 미역국을 못먹었어요...

해마다 생일이면 엄마아빠께 전화걸어 \" 저 이만큼 키워줘서 고맙다며\"

전화를 했었는데...이젠 아빠의 따뜻한 축하한마디도 못듣고...

이렇게 가실줄알았더라면 정말 후회없이 표현하며 함께있을껄...

아빠!! 너무보고싶어 미칠것만같아요...

요즘들어 자꾸만 아빠꿈을 꾸는데 한편으론 얼굴볼수있어서 좋은데 또한편

으론 맘이 아픕니다...

행여나 아빠한테 안좋을까봐... 그곳에서라도 맘편히 지내셨으면 좋겠는데

아빠 !!

한동안 제맘을 띄우지못해 죄송해요...

정말이지 용기가 나지않았어요...

컴앞에앉아 여러번 들어갔다가도 울음부터 터져나올까봐 용기가없었어요

요즘 아빠의 사진을 꺼내보면서 미치도록 매일웁니다...

얼마전 엄마가 다리다쳤을때 너무속상하더라구요...

홀로남겨저 아픈다리를 보며 아빠의빈자리를 너무 느꼈을 엄말생각하니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

아빠!! 저두 이렇게 미칠만큼 힘이든데 엄만 어떨까요??

아빠도 괴롭죠??

가족들을 남겨두고 홀로 떠나시던날 !! 전 아빠의 맘을 조금은 알것같아요

시간이 얼마남지않아 남겨둘 가족들을보며 그누구도 대신해 갈수없는

먼길을 가야만했을때 얼마나 두렵고 힘이들었겠어요...

비록 지금당장 아빠뒤를 따라갈순없지만 아빠를 생각하는 선이의마음+가족

마음 잊지마시고 외로워마세요...

아빠 넘 보고싶어요 ...

글구 사랑해요...

다음에 꼭 용기내서 글 올릴께요...

더이상 글을 띄우지 못하겠네요

자꾸만 눈물이 나서 ....아빠~~ 아빠~~ 미칠것같아....넘 보고싶어...

나이제 어떡하면좋아... 나에게도 이쁜류경이와 신랑이있는데 ...

자꾸만 아빠의대한 보고픔과 죄책감으로 너무 힘이들어요...

아빠! 보고싶을때 사진꺼내보며 함께할께요...

사랑해요.... 미치도록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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