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아.

누나가 비회원 2014-04-21 09:52 2109 0
내동생 상현아. 아빠를 떠나보내고 너를 떠나보내고.. 또 언젠가는 사랑하는 그 누군가를 보내야하는 기막힌 이 현실속에서 오늘도 이 누나는 주어진 삶을 허덕이면서 살아가고있구나.. 대수롭지 않은 너의 병 앞에서.. 너의 죽음을 맞이하고 아무것도 할수없어 한없이 한없이 울기만했던 나.. 세월이 지난 지금도 너한테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너생각에 울기만 하는 누나다. 어쩜 내가 죽을때까지 니가 생각이 나서 울고 니가 보고싶어서 울고 니가 안타까워서 울고 내가슴이 아파서 울고 내가 슬퍼서 울고 내가 괴로워서 울고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려야 될것 같구나.. 왜 너는 이렇게 풀어도 풀어도 답이 없는 어려운 숙제를 이 누나한테 내주어서 죽을때까지도 아마 답을 찾이 못할것같다. 사랑하는 내동생 상현아. 너가 떠나고 너없이 맞이해야할 내일모레 목요일이면.. 아빠 기일인데,, 너도 그날 꼭 참석해서 우리 얼굴 한번 보자꾸나.. 와줄거지 꼭 그렇게 되길 기원하면서.. 오늘도 내동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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