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밤만되면 네 생각이 나는구나
밤만되면 네 생각이나서 괴롭다. 어째서일까 너랑 밤새 놀았었던 기억들 때문일까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난 아직도 예전의 모습을 못 버렸다. 어찌해야할까 내가 민간인이었다면 술이라도 왕창 마시고 자면 되는데 신분이 신분인지라 네 생각이 나도 잠시라도 잊을 방법이 없구나 남일일것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네 생각할 때마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네가 상복입고 누워 있는 모습만 생각나서 미치겠다. 뒤늦게 네가 너무 보고싶은데 어떻하냐 내가 3월 16일 3시쯤에 왜 널 만나러 안갔을까 왜 갈까 생각만 하고 있었을까 왜 너를 못 구했을까 아버지 돌아가실때도 돌아가시는날 갈 수 있었는데도 내가 안가서 임종을 못 봤었는데 너 죽을때도 내가 갈 수 있었는데 못 갔구나 그래도 언잰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지금부터라도 네 몫까지 열심히 살다가 가련다. 보고싶은 병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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