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오늘에서야 다시 글을 쓰는구나
어재는 깜빡하고 글을 못 써줘서 미안하다. 병복아 오늘은 네가 가던날 휴가 나왔던 내 친구가 다시 휴가를 나왔다는구나. 너를 본적은 없지만 네 걱정을 해 준 친구란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멍멍이가 복귀해서 다음에 휴가 나오면 같이 너와 하기로 했었던 일을 하자고 약속 했었다. 네가 있을 때 함께 했었어야 했는데 저번에 너와 무등산 가기로 했던 것도 말이다. 하 오늘따라 너희 아버지가 우리 아들 좋은곳으로 가게 빌어달라 하셨던 말이 기억난다. 근데 난 아직도 그러지 못 하고 있다. 네가 죽었다는 사실이 꿈만 같아서 자꾸만 아직도 네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몰라도 그럴 생각이 안든다. 정말 이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싫고 도피하고만 싶구나...진짜 딱 1시간만이라도 널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보고싶다.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은 글을 못 쓸것 같다. 미안하다 병복아 목요일 하루만 참아주라 항상 보고싶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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